[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군포시는 7월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장과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성평등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성에 대한 공직자의 건전한 가치관 함양을 통해 타인을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염건령 한국범죄학연구소장이 강사로 나서 ▲직장 내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강화 ▲고위직 성희롱·성폭력 사례 및 예방과 대응방안 ▲관리자의 인식개선 필요성 등을 중점적으로 강의했다.
특히 공공조직 내 종사자의 성희롱, 성폭력 실태와 실제 피해사례를 소개하고, 성희롱·성폭력 예방의 구체적인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해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포시 김철홍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건전한 성문화 정착에 고위직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지역사회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