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인천광역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심리적, 육체적으로 모두가 지쳐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베푼 모범선행시민 28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모범선행시민 표창 수여식은 인천직할시로 승격된 지 40년을 기념하여 7월 2일 ‘인천시민愛집’에 대상자를 초청해 진행했다.
시는 ▲지난 5월 상수도관 파열로 인해 깊이 2m의 웅덩이가 형성되어 추락한 행인을 구조한 김호연 씨 ▲음식 나눔 봉사를 통해 더 큰 행복을 나눠주신 황일수, 김윤금 씨 ▲어르신들의 보다 나은 삶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주신 조하선, 심지연, 탁영선 씨 등 28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 외에 지역 사회 곳곳에서 모범적인 선행을 펼쳐주신 손영섭, 최현종, 박영숙, 박기남, 박규석, 이홍구, 강연숙, 한숙이, 박래삼, 박병환, 이근순, 조봉휘, 이옥란, 주미숙, 남경우, 김은주, 홍원엽, 김덕진, 조병환, 최선경, 주민홍, 조봉환 씨가 모범선행시민으로 선정됐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여러분이 흘린 소중한 땀방울이 모여 우리시가 추구하는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을 만드는 중요한 토대가 되고 있다”며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되는 모범선행시민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