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경기 남양주을)은 6일, 윤용수(남양주3)·박성훈(남양주4) 경기도의원과 협력하여 지역 숙원사업인 '청학1교 내진보강' 2.75억원,'용암천 내 산책로 경사로 설치' 3억원,'광릉수목원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2억원,'Fun Ground 진접 조성' 10억원 등 총 17억 7,500만원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별내면 청학1교는 지진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내진성능평가에서 성능미달로 판정된 교량인 바, 내진보강사업을 통해 재난시 공공시설피해 및 사전예방을 위한 사업이다.
현재 용암천 하천둔치에 설치되어 있는 산책로를 주민들이 휴식공간으로 많이 활용하고 있으나, 제방도로에서 산책로와 연결이 계단으로 되어있어 유모차, 자전거, 휠체어 등이 접근하기 어려워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특별조정금 지원으로 경사로를 설치하여 교통약자 및 지역주민들에게 안전한 통행을 제공하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광릉수목원로는 광릉숲 데크길 조성과 국립수목원 인근 올레길 개방에 따른 보행자 및 차량 통행량 증가로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및 시민들의 자연휴식공간 유지를 위해 운전자의 감속을 유도할 수 있는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가 필요했다.
최근 치열한 입시경쟁으로 인해 청소년의 우울증 및 자살률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으로 지역 청소년들이 학업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교류하고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청소년 전용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Fun Ground 진접’에 지하 1층 지상 4층의 연면적 3,392㎡, 총사업비 130억원을 들여 청소년들의 활동공간, 문화놀이터, 휴식공간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2년 1월 말 완공 예정이다.
현재 진접·오남·별내 지역의 약 3만여 청소년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청소년시설이 전무한 상황에서 ‘Fun Ground 진접’은 지역 청소년들이 여가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시설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한정 의원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쾌적하고 살기 좋은 지역이 되도록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나가면서 사업이 진행되도록 살펴나가겠다”며 “함께 노력해 준 윤용수, 박성훈 도의원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