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화성시는 7일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1 시군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자체가 추진하는 현장 중심의 맞춤형 저출생 대응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는 것을 목적으로 경기도내 28개 시?군에서 총 34건의 사례를 제출해 경합을 벌였다.
화성시는 최종 수상한 6건의 사업 중 최고점을 득점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시상금 1,5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미래를 꿈꾸는 희망도시 화성’은 가정의 양육 부담 경감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통해 저출생 위기에 대응하고자 추진한 다양한 사업을 패키지화 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화성시 제출사례 중 전국 최초로 시행한 수요자(부모) 중심의 육아 돌봄 제공 기능을 강화한 ‘아이키움담당관제’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아동 청소년 대상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하여 실시한 ‘무상교통 정책’, 인구정책 사업의 협력 체계 구축으로 사업의 추진력을 강화한 ‘인구정책 실무추진단’ 등은 화성시 만의 독창적인 사업으로 인정받았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사업을 발굴 추진하여 부모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아이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희망도시 화성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