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안양시가 하천변 일대에 대한 무기한 방역수칙 계도에 돌입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수도권지역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발맞춰, 상황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하천일대 방역수칙 집중 계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4개조 12명의 조를 편성, 매일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활동을 벌이게 된다.
대상구간은 안양천변 매점 2개소를 비롯해 박달우회도로와 안양대교 하부 공간 등 야간시간대 사람들이 많이 모여드는 4곳이다.
조에 편성된 공무원들은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 방역수칙을 전달하며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하게 된다.
특히 밤 10시 이후부터는 하천이나 공원 등에서의 야외 음주가 금지됨을 주지시킬 계획이다.
시는 지난 8일 마스크 착용과 음주 금지를 안내하는 현수막을 제작해 하천변 20개소에 게첩하고, 첫 계도활동을 벌였다.
한편 최대호 안양시장은 최근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심각해지자, 지난 7일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에 다시 고삐를 죌 것을 당부하는 대 시민 긴급브리핑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