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하남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신체활동이 줄어든 시민들이 비만을 예방하고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이달 15일부터 25일까지 ‘하루 한 시간, 힐링칠링’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칠링(Chilling)은 ‘느긋한 시간을 보내다’라는 뜻으로, ‘힐링칠링’은 시민들이 걷기를 통해 느긋한 시간을 즐기며 여유로움을 만끽하고 건강도 챙기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스마트폰에서 워크온 앱을 설치해 하남시 공식 커뮤니티 ‘빛나는 하남시민 모여라’에 가입하고 챌린지 참여 버튼을 누른 후 휴대폰을 소지하고 걸으면 된다.
하남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간 내 6만 걸음(하루 최대 7천 걸음) 달성 시 기념품 응모권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응모권을 받은 시민 중 300명을 추첨해 공기 정화 식물을 기념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께 이번 챌린지가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생활 속 거리두기는 물론 실내,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