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하남시는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지역 사립어린이집 26개소 원아 400여 명을 대상으로 ‘감자 캐기 체험’ 활동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시가 운영 중인 초이·산곡 공공텃밭 내 자투리 땅(460㎡)에서 키운 감자를 어린이집 원아들이 직접 수확해 보고 다양한 작물을 관찰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어린이집 원아들의 텃밭 방문 일정을 분산하고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박선미 하남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아이들이 오랜만에 야외활동에 참여해 직접 감자를 수확하면서 자연을 배우고 성취감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시는 하반기에는 시민 공공텃밭 내 자투리 땅에서 무, 배추 등 가을 작물을 키워 공공기관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