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영통구 매탄1동 단체연합회는 지난 14일,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중 만65세 이상 어르신 70명을 위한 ‘이웃사랑 삼계탕 꾸러미’를 지원했다.
‘이웃사랑 삼계탕 꾸러미’에는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조치 및 무더위에 지쳐있는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삼계탕과 열무김치를 넣어 구성했다.
특히 이번 열무김치는 매탄1동 주민들 간의 소통과 나눔의 매개체인 매여울 텃밭에서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싱싱한 열무로 직접 담가 더욱 의미있는 꾸러미 나눔이 되었다.
삼계탕 꾸러미를 받은 한 어르신은 “무더운 날씨에 식욕이 없었는데, 맛있는 냄새가 나는 삼계탕을 받으니 힘이 나는 것 같다. 맛있게 감사히 잘 먹겠다” 고 전했다.
매탄1동 정재호 단체연합회장은 “우리 동네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복달임 행사를 매탄1동 10개 단체가 연합해서 추진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무더운 날씨에 음식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공경하고 어려운 이웃은 도와주는 따뜻한 마을공동체 매탄1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매탄1동 행정복지센터는 강화된 거리두기에 맞춰 70개의 ‘이웃사랑 삼계탕 꾸러미’를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개별적으로 안전하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