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오산시 신장동은 지난 13일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맞춤형 찾아가는 순회 교육인 ‘서민금융진흥원 금융상담 연계 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전했다.
교육은 박원주 강사(한국금융복지 정책연구소 공동대표)의 강의로 진행했으며 ▲금융사기예방 및 위험관리 ▲서민금융지원제도의 올바른 이해와 소개▲위기대비 금융생활과 신용·부채관리 등의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 날 교육은 줌 앱을 통해 강사와 33여 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간의 양방향 소통으로 진행됐다.
현재 신장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 생활밀착형종사자 등을 포함해 474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활동하고 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자발적으로 참여해 복지사각지대를 조기에 찾아내고 대상자를 발굴하는 인적안전망으로, 복지에 관한 관심과 봉사정신이 있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명예 공무원들이 위기 가구를 제보하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생활실태 등을 파악해 공공 및 민간자원으로 연계해 지원에 나선다.
또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밴드를 개설해 긴급 사회안전망 구축하고 위기가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상호소통이 가능한 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언제든지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적극적인 제보를 위한 시스템을 마련해놓고 있다.
유영만 신장동장은 “다양한 복지제도가 있음에도 사회복지서비스와 제도에 대해 알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없도록, 신장동 명예 사회복지공무원들이 이번 서민금융 순회교육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은 없는지 한 번 더 우리 주변을 둘러보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