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이상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을)은 15일 오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한미정상회담 이후 출연(연)의 역할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한미정상회담에서 기후, 글로번 보건, 우주탐사ㆍ항공, 원전사업 공동참여 등 양국의 과학기술 파트너십 강화를 약속함에 따라 출연(연)의 대응 및 역할 정립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첫 번째 발제에 나선 STEPI 이정원 선임연구위원은 한미정상회담의 과학기술분야 주요 내용과 향후 대응 방향을 제시했고 이후 각 출연(연)의 한미정상회담 성과 대응 방안에 대한 발제가 이어졌다.
이어 ▲원자력(연) 백종혁 미래전략본부장이 한ㆍ미 원자력 연구개발 바트너십 강화 ▲항우(연) 이준 기획정책본부장이 한미정상회담에 따른 우주분야 향후 대응방안 ▲생명(연) 부하령 책임연구원이 한국과 미국의 COVID-19 백신 현황 및 백신 원리와 신규 도입된 백신 플랫폼 ▲GTC 신현우 책임연구원이 출연(연)의 기후변화 대응 기술 협력 파트너십 강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는 이상민 의원과 발제자, 그리고 현장 참석자들이 함께 기술분야별 출연(연)의 역할 및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상민 의원은 “이번 한ㆍ미정상회담에서 우주탐사ㆍ항공, 5Gㆍ6G통신, AI 등 신흥기술 분야에 대한 공동 연구 및 전문인력 교류 추진에 합의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양국 간 과학기술 협력의 기반이 마련된 만큼 이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한미정상회담성과 이행을 통한 한ㆍ미 과학기술 파트너십 강화에 앞장서겠다”며 “과학기술 협력으로 양국의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