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 주민자치회(회장 김명회)가 최근 주민총회를 열고 내년 추진할 13건 주민제안사업 우선순위와 4건의 마을계획 사업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소정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간 소정면 대회의실에서 내년도 마을계획사업과 주민제안사업을 결정하기 위한 주민총회를 열었다.
이날 주민총회에서는 시민주권대학 마을계획과정을 통해 발굴된 4개마을계획사업에 대한 찬반투표와 각 마을에서 제안한 14개 주민제안사업에 대한 선호투표를 실시했다.
개표 결과, 투표에는 주민총회 성원기준(2%)인 50명을 훌쩍 넘는 총 153명의 주민이 참여해, 마을계획사업으로 ▲소정의소리함 ▲꽃단장새단장 우리마을 ▲월말장터 ▲코스모스 꽃길조성이 모두 선정됐다.
이어 13건의 주민제안 사업에 대해서도 우선순위를 결정했으며, 이번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사업은 향후 주민 의견 반영과 개선을 통해 예산한도 내에서 내실있게 시행할 예정이다
김명회 주민자치회장은 “처음으로 개최하는 주민총회에 참여해주신 많은 지역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정면 발전과 주민자치 정착을 위해 주민자치회가 펼쳐나가야 할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