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임 장순기자] ‘YAMAHA·HONORS K 오픈 with 솔라고CC(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의 개막을 하루 앞두고 대회장인 충남 태안에 위치한 솔라고CC(파72. 7,264야드)에서 포토콜이 진행됐다.
이날 1번 티잉 그라운드에서 진행된 포토콜에는 군 전역 후 투어에 복귀하는 2018년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인 통산 5승의 이형준(29.웰컴저축은행), 일본투어 ‘제88회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한국과 일본 양국의 ‘선수권대회’를 석권한 뒤 올해 KPGA 코리안투어 첫 출전을 하는 김성현(23.웹케시그룹), 지난해 본 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김한별(25.SK텔레콤)이 참석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임에 따라 선수들은 클럽을 이용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펼쳤다.
선수들을 마스크를 착용하고 본인의 클럽을 활용해 1m 이상 거리두기를 표현한 데 이어 “꼭 마스크 착용하기”, “사회적 거리두기”, “손 소독제 수시로 사용하기”라는 문구를 들고 방역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포토콜이 끝난 후 이형준은 “코로나19로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국민 여러분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한 만큼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돼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라며 “선수들 모두 개인 및 시설 방역을 지키며 최고의 플레이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2021 시즌 KPGA 코리안투어의 아홉 번째 대회로 열리는 ‘YAMAHA·HONORS K 오픈 with 솔라고CC’는 지난해 첫 개최 이후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며 2020년과 같은 대회 방식인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펼쳐진다.
‘YAMAHA·HONORS K 오픈 with 솔라고CC’는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대회로 열린다. 코로나19없는 대회를 위해 주최 및 주관사, 골프장, 대행사, 방역당국 등과 비상 협조 체제를 구축해 신속 대응이 가능한 TFT를 구성하는 등 대회 기간 내내 철저한 방역 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국내 유일의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인 ‘YAMAHA·HONORS K 오픈 with 솔라고CC’는 KPGA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를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