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오산시는 지난 21일 오산형 온종일돌봄 함께자람 생태계 구축사업 일환으로 아침, 방과 후 틈새돌봄을 제공하고 돌봄선생님 및 관계자들과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줌 영상회의로 진행했으며, 오산시와 초등학교 간 상호협력을 통해 운영하는 오산고현초, 원당초, 세미초 아침 틈새돌봄 선생님들과 죽미마을 8단지 방과 후 틈새돌봄 선생님이 참석해 1학기 틈새돌봄 운영 소감과 돌봄 노하우를 공유하고 여름방학 돌봄과 향후 더 나은 틈새돌봄 사업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오산교육재단 학부모 강사와 마을교육공동체 마을강사로 구성된 틈새돌봄 선생님들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아동들이 돌봄 교실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는 프로그램과 아동 관리 경험을 공유하며 아이들이 선호하는 교구와 1인 놀잇감, 프로그램 구성방안 등 향후 틈새돌봄 사업개선에 반영할 수 있는 좋은 의견들을 나누었다.
오산고현초 아침, 방과 후 돌봄에 참여하고 있는 김점순 돌봄선생님은 “늘 교실 방역상태를 세심하게 관리하고자 돌봄 선생님들과 힘을 모아 틈새돌봄을 운영하고 있다.”며 “여름방학에도 학부모님들이 안심할 수 있는 오산형 틈새돌봄 우수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오산고현초(아침, 방과 후, 방학) ▲원당초(아침) ▲세미초(아침) ▲죽미마을 8단지(방과 후, 방학) ▲오산대역엘크루(방학)에서 틈새돌봄을 지속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여름방학부터 ▲세교호반베르디움(방학) ▲죽미마을 10단지(방학)에서 신규 운영할 방침이다.
오산시가 추구하는 초등학생 온종일 돌봄‘함께자람(아이자람+부모자람+마을자람)’은 온 마을이 돌봄공동체가 돼 우리 모두의 아이를 함께 키운다는 의미로 함께자람센터(다함께돌봄) 상시돌봄과 틈새돌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초등돌봄공백을 해소하고자 적극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