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지난 21일, 서경보 권선구청장은 폭염에 열악한 생활을 하고 있는 평동 주거취약지역을 찾았다.
슬레이트 지붕 건축물인 이곳은 현재 8세대가 입주해 있으며, 각 호는 방 1칸과 주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실외 공동화장실을 이용하는 주거형태로 폭염 및 한파에 열악한 지역이다.
그간 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속적인 사례관리와 민간자원을 연결해왔으나 이번 폭염에는 역부족인 상태였다.
권선구는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고자 △쿨조끼, 쿨스카프 등 냉방용품 지원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 설치 △수원시 주거복지사업, 민간자원 등과 연계 등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또, 코로나19에 대해 취약한 저소득계층의 감염 예방을 위해 손 소독제와 마스크를 전달하고 평상시 마스크 착용과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등 전염병 예방을 당부했다.
서경보 권선구청장은“최악의 폭염을 보였던 지난 2018년보다 더한 열돔 폭염과 코로나 19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애로사항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니, 주민들도 폭염 및 전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