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명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지자체 지역에너지계획 및 센터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1억50만 원을 확보하고 사업추진을 위해 21일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30일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에너지정책 기획역량 강화를 위한 에너지계획 수립과 에너지정책 이행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에너지센터를 지원하는 공모사업에 신청해 1차 서류 심사와 2차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광명시는 국비 1억50만 원을 확보했으며 2021. 7. 21.~2022. 5. 31.까지 1차년도 사업을 진행하고, 1차년도 사업 평가 후 2차년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광명시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 1억50만 원으로 기후에너지센터 사업의 전문성과 효과성을 높일 계획으로, 구체적으로 에너지 네트워크(LEEN) 활성화 사업, 건물 에너지 효율성 개선사업, 넷제로 에너지 카페 운영 다양화 사업 등을 추진하여 기후에너지센터의 기후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다른 지자체와 달리 시민이 만든 지역에너지계획과 선도적인 기후에너지센터로 많은 지자체에서 견학을 올 정도로 우수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공모에 선정됐다. 확보한 국비로 시민이 주도하는 기후위기 대응 활동에 매진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와 지역탄소중립 이행 정책토론회, 탄소중립 국제웨비나에서 에너지정책에 대한 사례발표를 하는 등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저탄소 그린아파트 만들기, 함께 그린 광명-쿨루프 사업, 광명Bee 에너지학교 운영 등 시민과 함께 탄소배출 감소 및 신재생에너지 전환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