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여성의 눈으로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도시 세종’을 위해 23일 시청 여민실에서 ‘제3기 여성친화도시 조성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공식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이춘희 시장은 시민참여단 7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여성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홍보활동에 매진해달라고 주문했다.
시민참여단은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다양한 세대·계층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주로 ▲여성 불편 사항 모니터링 및 개선의견 제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신규 시책·정책방향 제안, 제도개선사항 제시 등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 이어 최성은 대전세종연구원 연구위원이 강단에 서 ‘여성친화도시 이해와 시민참여단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시민참여단의 적극적인 정책 참여와 모니터링 활동이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밑거름과 강력한 추동력이 된다”며 “여성친화도시에 걸맞은 정책과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시민과 함께 전국에서 여성이 제일 행복한 세종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