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시흥시능곡청소년문화의집과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지난 7월 16일 능곡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친환경 먹거리 교육에 협력하기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시흥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바른 먹거리 교육과 기후위기 시대 환경보호실천을 위한 채식(비건)교육 및 친환경 로컬푸드 활성화 등을 중점 과제로 다양한 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일상생활 속에서 시흥시 관내 청소년들의 식습관 변화를 통해 환경보호는 물론 로컬푸드 소비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미경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흥시 청소년들의 올바른 식생활 개선을 위한 교육이 확대될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안전한 학교급식지원 공급 시스템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더 많이 친환경 로컬푸드를 소비하고 환경보호에 관심 가져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능곡청소년문화의집 박종희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와 함께 여름방학 특집으로 운영되는 ‘지구를 위한 식탁 ? 비건(Vegan)을 비긴(Begin)하다!’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미래사회를 살아나갈 청소년들이 환경문제가 심각함을 인식하고 아울러 보다 적극적으로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