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성남시는 지난 7월 20일~23일 기간동안 총 4회에 걸쳐 은수미 시장 주재로 ‘민선7기 3주년 공약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은수미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사업에 대한 총괄 보고, 추진중인 사업의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고 특히 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일부 사업의 문제점 및 극복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성남시의 공약사항은 6개 분야, 136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1년 6월말 기준 80개 사업을 완료하여 공약 완료율은 약 59%이며, 전체적인 추진율은 84%에 달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공약사업 전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주요 완료사업으로는 ▲ 빅데이터 기반의 생활 및 공공정보 확대 ▲ 지역화폐 1,000억원 확대 운용 ▲ 아동의료비 본인부담 100만원 상한제 ▲ 청년지원센터 설립 ▲ 성남벤처펀드 3,000억원 확대 조성 ▲ 성남시 여성비전센터 설치?운영 ▲ 시민건강을 책임지는 성남시의료원 건립 및 개원 ▲ 치매안심센터 확충 및 조기진단 시스템 구축 등이 있다.
또한 6개 분야별 완료율을 살펴보면 공감행정 분야 57%, 자족경제 분야 65%, 감동복지 분야 77%, 문화재생 분야 58%, 균형도시 분야 41%, 안심안전 분야 61%이다.
나머지 58개 사업중 56개 사업은 시기별로 정상추진중에 있으며 ▲ 태평3동 한전 건물 복합문화공간 조성 ▲ 중원구청, 성남종합운동장, 성남종합스포츠센터 연계 복합스포츠센터 추진은 시기미도래 사업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은수미 성남시장은 “성남시는 아시아실리콘밸리 프로젝트, 빅데이터 기반의 생활 및 공공정보 확대, 사회 계층별 일자리 확대 등 어려운 공약이 많은데도 각 부서별로 잘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과의 약속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성남시는 민선7기 기간 중 2019년, 2020년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최한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공약사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