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은 26일 이장협의회와 관내 기업 오엠코리아가 함께 백암면 자율방범대에 스타리아 차량 1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함창수 이장협의회장은 “자율방범대 차량이 너무 낡아 안전이 걱정스러웠는데, 마침 마을 이장님들이 적극적으로 빈 농약병 판매 금액을 차량 지원에 쓰자고 뜻을 모아주셨다”고 말했다.
김진호 오엠코리아 대표도 “관내 기업으로써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고민하다가 함 회장님으로부터 자율방범대 차량이 노후했다는 이야길 전해 듣고 차량 구입 금액을 보태게 됐다”고 말했다.
백암면 주민 32명으로 구성된 ‘자율방범대’는 주중 관내 안전취약 지역의 야간 순찰과 방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매일 회원 10여명이 면 구석구석을 다니며 봉사를 하고 있어 차량 이용이 필수적이다.
면 관계자는 “안전한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자율방범대에 선뜻 차량을 마련해주신 이장협의회와 김진호 오엠코리아대표께 감사하다”며 “자율방범대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