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영통구가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공사장 소음 및 비산먼지에 대한 수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코로나19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며 생활지역 주변 공사장 소음과 미세먼지 발생에 대한 주의가 더욱 필요해짐에 따라 실시되는 것으로 구는 선제적으로 대응을 통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영통구는 관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중 대형공사장 36곳을 대상으로 방음(진)벽 설치 및 세륜·세차시설 적정운영 여부,
통행도로의 살수 이행여부 등 비산먼지발생 억제를 위한 필요조치를 이행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소음민원 다수발생 사업장에 대해 소음측정을 실시하고 굴착기, 브레이커 등 소음·진동을 발생시키는 특정장비 사용시간 준수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저소음 장비사용을 권고하고 있다.
구는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경고 및 계도조치하고 관련 법령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건강과 불편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