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영통2동 문화센터는 지난 27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목도리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비대면 프로그램 줌(Zoom)으로 진행된 사랑의 목도리 만들기는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보다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여 더욱 뜻깊은 봉사활동이 되었다.
활동방식은 수원시 자원봉사센터 영통2동 코치 장희숙 강사가 실시간으로 뜨개질 방법을 교육하고, 참여자들이 직접 목도리를 제작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가족은 “계속된 거리두기로 대면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이지만 우리 이웃을 위한 비대면 봉사활동을 가족과 함께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60여명의 참여자들은 8월 중순까지 직접 뜨개질한 80여개의 목도리를 제출할 예정이며, 영통2동의 다문화 가정, 홀몸어르신, 조손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