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성남산업진흥원 성남특허은행에서는 성남시 관내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특허, 상표, 디자인 등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기업의 스케일업을 돕는 IP(Intellectual Property) Scale-up 컨설팅 사업을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IP Scale-up 컨설팅’ 지원 사업은 기업이 필요한 현재 상황에 따라 ▲IP 자산관리 ▲IP 거래 및 금융 ▲IP 경영컨설팅 등 맞춤형으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10개사 내외 기업을 선정하여, 기업 당 최대 1,000만원 까지 컨설팅 비용이 지원된다.
신청 기업은 모두 변리사와 1:1 예비컨설팅을 통해 기업이 현재 필요한 지식재산권 관련 상황을 1차적으로 진단받을 수 있고, 이를 통해 선정된 기업은 ▲IP 자산관리 차원에서 기업의 무형자산으로 분류되는 지식재산권에 대해 포트폴리오 강화 목적의 컨설팅 또는 자산 실사를 받을 수 있으며, ▲IP 거래 및 금융 부분으로는 IP 가치평가라든지 IP 금융전략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지식재산권 관련하여 경쟁사와의 분쟁 대응이나 침해 및 예방, 보호전략을 세우거나, 보유한 특허나 상표 중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건에 대해서는 관리를 통해 비용절감을 할 수 있는 컨설팅과 더불어 관련 인증 검증 컨설팅을 진행하는 ▲IP 경영컨설팅 항목도 지원 받을 수 있다. 올 9월까지 접수를 받지만 기업 신청 현황에 따라 1:1 예비컨설팅 진행 후 선정여부가 바로 결정되어 신청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반도체 팹리스 회사인 A기업은 전통적인 전력산업에 필수적인 내용을 개발 중이지만, 중소기업으로서 기존에 이미 존재하는 많은 양의 R&D 및 사업화에 따른 기술성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본 컨설팅을 통해 틈새기술 또는 타기업의 특허가 침해되지 않는 자유실시 기술 여부에 대한 분석 등을 조사하였고, 주요 경쟁사의 핵심특허 회피설계까지 진행하여 신규 특허를 3건 도출할 수 있었다.
성남특허은행은 기술별 전문 변리사가 요일별로 상주하고 있어 성남시민과 성남 기업들은 언제든 전화 또는 이메일, 화상, 방문상담 등으로 지식재산 관련 애로사항을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