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장안구는 30일, 정자동에 위치한 줄넘기 학원 ‘점핑클럽’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선풍기 20대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 참여한 최장호 대표는 “연일 지속하는 무더위로 고통 받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아이들과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선풍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왕철호 장안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매년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최장호 대표님과 아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기부받은 선풍기는 각동에 배부하여 무더위에 지친 취약계층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점핑클럽 줄넘기 학원은 2017년부터 매년 라면 1,300개, 후원금 100만원, 선풍기 10대, 백미 40포, 전기장판 20개 등을 기부하는 등 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한 선행을 베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