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용인시 기흥구는 청덕동의 보행환경 개선과 주차난 해소를 위해 노상주차장 설치 사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빌라 밀집 지역인 청덕동 578번지 일원은 불법주정차로 인한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 불편은 물론 쓰레기 무단투기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다.
이에 구는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다음달 초 이 일대에 노상주차장 44면을 조성하는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아울러 노상주차장 공사 구역을 따라 설치돼 있는 인도의 폭도 기존 1.5m에서 2m로 확장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주민들의 주차 및 정주 여건을 개선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청덕동 주민들의 보행 안전과 도시미관을 향상하기 위해 계획에 차질 없이 착공에 들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정비공사를 추진해 주민 불편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