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하남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치매파트너’를 온라인으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치매파트너는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동반자 역할을 한다.
초등학생 이상 하남시민은 누구나 치매 파트너가 될 수 있으며, 모집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치매파트너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스마트폰에서 치매 체크 앱을 내려받은 후 교육을 수료하면 된다.
시는 모집 활성화를 위해, 8월 중 교육을 수료한 신규 치매파트너 선착순 200명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치매파트너가 되면 ▲일상에서 만나는 치매 어르신에게 먼저 다가가서 배려하기 ▲주위에 치매 환자와 가족이 있다면 꾸준히 연락하고 안부 묻기 ▲주변에 올바른 치매 정보 알리기 등의 봉사 활동을 하게 된다.
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가 조성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