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부천시는 청렴한 부천시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기본 덕목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新목민심서」를 발간하고 신규임용예정자와 전 부서에 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新목민심서는 다산(茶山) 정약용 선생의 저서인 목민심서의 중요한 부분을 인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이에 맞는 사례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공무원이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퇴직 이후까지 갖춰야할 공직자의 바람직한 마음가짐과 행동기준을 담고 있다.
또한 부천시 행동강령과 현재 이슈되고 있는 이해충돌방지법의 주요내용도 수록하는 등 공직자로서 알고 있어야 할 도덕과 규범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시는 新목민심서를 올해 신규임용예정자에게 배부하여 공직사회의 입문 순간부터 공무원으로의 올바른 마음가짐으로 공직사회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전 부서에 배부하고 청렴교육 자료로 활용하는 등 청렴한 조직 문화 확산을 위해 공직자 윤리지침서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新목민심서가 신규 공직자에게는 상쾌한 다짐을, 기존 공직자에게는 유쾌한 긴장감을 드릴 수 있길 바라며, 수시로 공직생활의 갈 길을 확인하는 나침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