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2일 기흥역세권 내 중학교 설립 문제와 관련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흥역세권 내에 중학교가 없어 해당 지역 아이들이 1.19~3.94㎞ 떨어진 인근 지역의 신갈·구갈·신릉·성지 등 6개 중학교로 다니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백 시장은 이날 주민들과 함께 기흥역에서 신갈중까지 1.19㎞의 통학로를 직접 걸으며 보행환경을 세심히 살피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백군기 시장은 이 자리에서 “기흥역세권 내 중학교 설립이라는 주민 여러분의 뜻이 반영될 수 있도록 용인교육지원청과 적극 협의하겠다”면서 “아울러 학생과 학부모 모두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통학로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