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주민자치회(회장 오옥균)가 최근 2021년 주민총회를 열고 2022년 마을계획사업과 주민제안사업을 최종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
마을계획사업은 ▲쌍전리 용배수로 가변 꽃길 조성 ▲고라니 찻길 사고 방지 등 6건에 대해 우선순위를 결정했으며, 주민제안사업 또한 주민투표 결과를 토대로 고복1리 구거 및 도로개선 등 21건을 최종 승인했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면 접촉을 최소화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분산투표를 실시했으며, 주민 235명이 참여해 연서면 인구의 3% 이상의 높은 투표율을 나타냈다.
연서면 주민자치회는 주민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홍보물 배포, 어린이 마을계획단 홍보 등 현장 홍보는 물론, 버스정류장 전광판 등을 활용한 홍보도 병행했다.
오옥균 주민자치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주민총회에 참여해주신 주민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결정한 2022년도 마을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연서면이 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주민총회를 통해 선정한 마을계획사업과 주민제안사업 우선과제는 예산심의절차 등을 거쳐 내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최병인 연서면장은 “주민총회에서 결정된 마을계획사업 등이 주민생활 편익을 위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