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인천광역시는 지난 6월부터 미래세대 학생들의 자원순환 실천 유도를 위해 ‘학생 참여형 이벤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줄여! 쓰레기’라는 뜻을 포함한「줄여쓰! 학교대항전」은 고등학생을 시작으로 범위를 넓혀 중학교, 초등학교까지 추진해 최강의 자원순환 학교를 가리는 이벤트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 관내 초 ? 중학생을 대상으로 학급별로 진행된다.
학생들이 상황별 미션에 따라 2주간 실천인증을 하고 1인당 평균 실천인증 숫자가 가장 많은 학급과 학생을 선정해 경품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참가 접수는 8월 9일부터 8월 27일까지이며, 학급별 미션으로 학급 25명~35명 단위의 학급 및 동아리 등이 신청 가능하다.
2주 동안 학생들이 실천해야 할 자원순환 미션은 이면지 활용하기, 음료수 캔 및 페트병 분리배출 잘하기, 다회용품 사용하기 등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상황에 따른 가이드를 제공해 자원순환 실천에 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주간의 실천인증이 종료되면‘자원순환 최강 학급’1~3위와‘자원순환 최고 학생’15명을 선정해 온라인으로 경품(친환경 상품 및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앞서 6월에 진행된 고등학교 대상 학교대항전은 5개 학교 총 122명이 참가해 자원순환 실천 인증에 참여했으며, 1위의 영광은 인천 서구에 위치한 청라고등학교 2학년 8반 학생들이 차지했다.
정낙식 시 자원순환과장은“‘줄여쓰! 학교대항전’을 통해 미래세대 학생들이 자원순환을 쉽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하는 바램과 함께 학생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