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행정복지센터는 폭염나기 비상대책으로 거동불편 독거어르신 17명의 안부확인을 위해 가정방문하던 중 말벌집을 발견하고 신고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동 관계자가 치매어르신 가정방문 중 집 내부에서 말벌집이 발견되어 즉시 119 구급대에 도움을 요청하고 말벌집을 무사히 제거할 수 있었다. 말벌은 통상 9월에 왕성하게 활동하지만 올해는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폭염 등으로 벌떼·벌집 출현이 늘어난다고 한다.
이미경 호매실동장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보살핌과 관심이 더욱 필요한 때이다. 취약계층의 어려움 발생 시 신속 대응해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