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오산시는 오산 청소년들이 다양한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 주관으로 2021년 제2회 청소년 어울림마당‘찬란한 온라인 - LAND 집콕해여~’를 지난 31일 실시간 온라인 비대면 행사로 진행했다고 3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방송으로 진행했으며, 세계여행을 테마로 화석 발굴, 콩쥬 체험, 칼림바 배우기 등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영상재생 횟수 약 1,000회, 최대 동시 시청자 수 약 1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참여자들의 호응 또한 뜨거웠다.
온라인 청소년어울림마당 참가자는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지치고, 특히 여행이 너무 그리웠는데 이번 랜선 여행을 통해 잠시나마 아쉬움을 달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김선옥 아동청소년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에 목말라하는 청소년들의 문화행사가 대폭 축소돼 아쉽다.”며“지역의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활동을 통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올해 총 5회를 진행하며, 남은 3회기의 일정은 코로나 상황에 따라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은 오산시 위탁 청소년활동시설로 관내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교육·여가 및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