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용인시 기흥구는 보라동의 나산초등학교와 보라중·고등학교 통학로 개선사업을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보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는 지역구 경기도의원인 진용복 경기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나산초와 보라중·고 학부모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구는 이 자리에서 제안된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학생들뿐만 아니라 보라동 일대를 통행하는 주민들에게도 쾌적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산초등학교와 보라중·고등학교 통학로 개선사업은 구가 올해 상반기 경기도 특별조정금으로 확보한 7억 원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구는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및 노후 보도 보수, 평탄화 작업을 통해 통학로를 개선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해당 구간의 통학로 개선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