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지역건축안전센터 내 전문인력 추가 배치와 안전관리 관련 업무 확대로 건축공사 안정성 확보에 내실을 기하고 있다.
지역건축안전센터는 건축물 안전성 확보과 품질 향상을 위해 건축인허가부터 사용승인까지 전문기술 검토는 물론, 취약기 대비 건축공사장 시공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다만, 공사 기간 중 현장 안전관리조직, 공정별 안전점검계획, 공사장 주변 안전관리대책, 교통계획, 안전교육계획 등 총괄적인 안전관리계획에 대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관리체계가 요구돼 왔다.
이에 시는 건축현장에서 20여 년 간 시공경력을 보유하고, 건축시공기술사 자격을 가진 자체공무원을 추가 배치해 건축공사장 방문 점검 시 안전관리 전문기술 검토·확인절차 등 방위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건축공사 안전관리와 더불어, 해체공사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예방에도 힘쓸 계획이다.
내달부터 건축공사장별로 매월 실시하는 ‘지역건축 안전점검의 날’ 점검대상을 해체공사장(허가)까지 확대 시행한다.
또 기존건축물의 안전·기능 유지를 위해 관리자가 시 지정 점검기관에서 정기점검을 받도록 해 대지, 높이·형태, 구조안전, 화재안전, 건축설비에 대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중점 관리할 예정이다.
고성진 시 건설교통국장은 “시민이 안전한 도시 세종 건설을 위해 고도화된 건축정책으로 지역건축안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건축종사자의 안전의식 정착을 위해서도 교육콘텐츠 제공 등 홍보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