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박찬대(인천연수갑) 의원은 지난 3일 재미차세대협의회(Asian American Youth Council) 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AAYC 설립자이자 대표인 Brian Jon과 Brian Heo, Lynn Heo, Kevin Bae 이사 그리고 장한결 한국 이사가 참여했다.
AAYC는 재외국민의 참정권 보장을 위한 우편투표 도입의 중요성을 설명하였고, 공관 투표만 허용하는 현재 투표 방법의 한계점을 지적하였다. 또한, 미국에서 태어난 2세들의 미국 주류 진출을 막고 있는 이중국적 문제의 심각성과 한반도 평화 종전 구축방안, 중국의 선을 넘는 문화 가로채기 등 재외국민 청년들이 느끼는 현안에 대해 질의했다.
박 의원은“코로나 19 확산으로 이동이 어려웠던 해외의 일부 지역에서 21대 총선과 비교해 20대 총선 재외국민 투표율이 급격하게 떨어졌다”며“공관까지 방문해 투표해야 하는 현행 투표방식을 우편투표, FAX 등 다른 국가에서 이미 도입된 방식을 토대로 공정성과 편의성을 검토하여 적극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AYC는 구글이 김치의 기원을 China로 잘못 등록한 것을 Korea로 변경하고, 해외 최초의 ‘한복의 날’ 선포를 이끌어내는 등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공공외교를 위해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