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군포시와 군포시 늘푸른노인복지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원이 추진하는 ‘늘푸른 열린광장’ 조성공사가 한창이다.
이 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어린이 통학공간 조성 및 고령자 인지건강 디자인’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늘푸른노인복지관, 산본보건지소, 늘푸른 어린이집, 군포시보훈회관, 군포시미디어센터가 밀집해있는 군포복지타운에 인지광장과 인지정원, 인지쉼터, 인지길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를 통해 어르신 뿐만 아니라 복지타운 이용자, 일반시민들의 신체활동 강화 및 인지건강 증진, 세대공감 소통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단순한 편의시설을 뛰어넘어 인지건강 향상을 위한 ‘인지디자인’ 개념을 적용해, 고령자의 치매예방 및 인지건강 제고를 추진하는 한편, 세대를 초월해 모든 시민들이 인지건강 증진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교육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최수재 늘푸른노인복지관장은 “단순한 편의시설이 아닌 인지건강 향상을 위한 인지디자인을 적용해 효율적인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시 관계자도 “복지시설과 쇼핑몰이 혼재한 공간이 시민 모두에게 열린 광장으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늘푸른 열린광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늘푸른 열린광장’ 전체 완공식은 9월 초로 예정돼 있으나, 인지광장은 조성공사를 완료함에 따라 늘푸른노인복지관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