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8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장애인 평생학습센터 지정?운영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 3월 교육부 주관 ‘2021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돼 5월 추경예산을 통해 국비 1억 원, 시비 1억원을 반영,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이 사업 일환으로 지난 6월 말 거점단위 장애인 평생학습 전달체계 구축을 위해 ‘장애인 평생학습센터’를 선정했다.
장애인 평생학습센터는 센터별로 장애인 맞춤형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 동아리 활동지원, 장애인식개선교육 등 운영에 나서게 된다.
장애인 평생학습센터로 지정한 기관·단체는 ▲세종시장애인복지관 ▲종촌종합사회복지관 ▲세종시민장애인평생교육원 ▲세종지체장애인협회 4곳이다.
센터별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지역사회통합과 직업 역량강화를 위해 ▲청춘제과·스포츠멘토링(세종시장애인복지관) ▲원예힐링·정리수납 전문가 2급 양성과정(종촌종합사회복지관) ▲우리대화할까요·장애인 평생학습설계 평가교육과정(세종시민장애인평생교육원) ▲풍선아트 전문가 3급 양성과정, 라탄공예(세종지체장애인협회) 이다.
시는 이외에도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여건 마련을 위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장애인 평생교육 온라인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또 ▲장애인 평생교육 전문가 양성과정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교육 ‘또바기 이웃학교’ ▲장애인 ‘다가치(다같이)’문화예술동아리 지원사업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춘희 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리는 다양한 평생학습을 통해 세종시가 장애인과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