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지난 9일 수원시 영통구 매탄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7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58가구에 복달임 음식(포장삼계탕 2봉지, 바나나 1송이)을 전달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노인 계층의 사회적 고립이 심화되는 가운데 무더위까지 겹치면서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매탄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이러한 어르신들 대상으로 영양을 보충하고 안부를 확인하기 위해 ‘말복맞이 복달임 행사’를 추진했다.
김영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올해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가 걱정돼 복달임 음식을 준비했다. 어르신들을 모시고 직접 끓인 삼계탕을 대접하고 싶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어 어쩔 수 없이 포장삼계탕과 과일을 준비했다. 준비한 음식이 어르신의 건강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동혹 매탄4동장은 “항상 우리 이웃을 돌보고 배려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정성으로 준비한 선물이 코로나와 무더위로 지친 어르신들께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