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6일, 무더위쉼터로 운영을 재개한 관내 기로경로당 및 서문경로당 등을 방문하여 철저한 개인방역 준수 및 건강 유지를 당부했다.
수원시는 최근 코로나19 차단 방역조치로 관내 경로당의 전면 폐쇄를 결정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폭염으로 인한 고령층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개방을 희망하는 경로당을 대상으로 순차적인 운영을 재개했다.
무더위쉼터로 운영 재개한 관내 경로당은 현재 56개소로, 백신 2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한 사람은 평일 13시부터 17시까지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안전한 경로당 운영을 위해 구에서는 ▲시간대별 수용 가능 인원의 50% 제한 ▲시설 내 취식금지 ▲시설 이용 시 마스크 착용 ▲방역관리자 지정 등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왕철호 장안구청장은 “더위를 피할 곳이 마땅치 않은 어르신들이 무더위쉼터에서 적적함을 달래며 쾌적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며, 코로나19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이 없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