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최현숙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영화감독조합이 주관하는 '벡델데이 2021'은 오는 9월 4일에 진행하는 행사 프로그램 중 하나로 김초엽 작가와의 '벡델 클래스'를 마련했다.
작품마다 SF장르의 무한한 상상력을 보여준 김초엽 작가는 2017년 '관내분실'과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으로 각각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대상과 가작을 수상하며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비 넥스트(Be Next)'라는 '벡델데이 2021' 슬로건과 꼭 맞는 김초엽 작가의 '벡델 클래스'는 ‘여성 캐릭터 창작과 SF여성 서사’를 주제로 진행된다.
모더레이터로는 영화 전문 이화정 기자가 함께 한다. 새로운 SF서사와 여성 캐릭터의 창작론, 소설가가 바라보는 한국 영화의 세계, K-SF의 신드롬과 영화의 크로스 컬쳐 탐방 등 풍성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