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안산시는 이마트 고잔점과 함께 이달 12일부터 18일까지 대부도 ‘바다포도축제’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직거래 판매행사로 전환해 추진하는 대부포도축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에 판매되는 ‘대부도 섬포도’는 캠벨얼리품종으로, 안산시 잎맞춤포도공선출하회에서 엄격한 공동선별 작업을 거쳐 군자농업협동조합(경기잎맞춤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공동 출하하고 있으며,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과 경기도우수식품(G마크) 인증 및 안산시 농특산물 인증을 받아 품질이 보장된다.
특히 안산 대부포도는 대부도의 비옥한 토질과 섬의 특성인 해풍을 사계절 맞고 일교차가 큰 환경에서 자라 다른 지역 포도에 비해 포도향이 진하고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대표 대형마트 이마트 고잔점과 함께 많은 소비자에게 대부도 포도를 알리기 위해 행사기간동안 매일 100박스 한정 ‘1+1 특별판매’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도 재배농가들에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