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안산시는 11일 시청 펜싱부 소속 최수연·서지연 선수의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 봉납식을 열고 우수한 성과를 축하했다.
최수연·서지연 선수는 지난달 31일 여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에 출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탈리아를 꺾고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이번 메달은 올림픽 여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 사상 첫 메달이기도 하다.
안산시청 펜싱부는 그동안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1위, 2021 세계선수권 3위 등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안산시를 빛내왔다.
윤화섭 시장은 선수들을 격려하며 “올림픽에서 안산시를 빛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안산시민을 비롯한 국민들에게 최선을 다해 활약한 모습이 큰 위로와 감동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연·서지연 선수는 “내년에 있을 항저우 아시안게임, 3년 뒤 파리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