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윤화섭 안산시장은 11일 제76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독립유공자 고(故) 손태준(1911~1950) 선생의 딸 손화자 씨에게 ‘나라사랑 유공자 표창장’을 수여했다.
손태준 선생은 1930년대 경남 진주지역에서 학생독립운동을 펼치는 등 항일운동을 한 공적을 인정받아 2008년 건국포장을 추서 받았다.
시는 손 씨 외에도 이번 광복절을 앞두고 관내 독립유공자 유족 69명(순국선열 8·애국지사 61)에게 위문금을 전달하고 있다.
윤화섭 시장 “일제 만행에 맞서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분들 덕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라며 “독립유공자 유족 등 보훈가족들의 예우와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