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팔달구는 택배, 배달 주문이 많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을 사용하는 데 있어 불편이 없도록 훼손·망실됐을 시 새로이 부착해 주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팔달구는 오는 8월 31일까지 관내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 총 14,652건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완료할 예정이며 훼손·망실된 442건(약 3%)을 교체 대상으로 삼았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스마트(KAIS)단말기를 활용하여 현장점검과 동시에 국가주소정보시스템에 실시간 반영해 보다 효율적인 조사가 이루어졌다.
팔달구 관계자는 “건물번호판은 도로명주소로 위치 찾기 편의를 제공하는 중요한 시설물로 건물 등의 소유자 또는 점유자가 반드시 관리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야간에도 식별 용이한 축광형 건물번호판을 일부 건물에 부착하여 긴급상황 시 신속·정확한 위치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유혜숙 팔달구 종합민원과장은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을 이용하는 데 있어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