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팔달구 화서2동은 지난 9일 주민들과 함께 화서동 카페거리 도시숲 잡초를 제거하고 주변 쓰레기를 정리하는 등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화서동 카페거리에 있는 완충녹지는 토사가 그대로 노출되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었으나, 2021년 주민참여예산사업을 통해 지난 5월 수목과 초화를 식재하고 산책로를 조성하는 등 도심 속 주민들의 휴식공간인 카페거리 도시 숲으로 거듭났다.
무더위로 무성해진 잡초를 제거하고 공원을 깨끗하게 정비하고자 화서2동 직원들과 카페거리 상인, 주민자치위원 등 10여명이 함께 힘을 모았다. 특히 이날은 도시숲을 조성한 팔달구 녹지공원과도 함께하여 공원관리 방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함께한 이정식 주민자치위원은 “주민들이 직접 제안해서 조성된만큼 우리가 가꿔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김상태 화서2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도시숲 정비에 함께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쾌적한 마을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