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권선구는 민원실 방문 외국인과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번역기를 비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등 65개 언어를 지원하는 번역기 비치를 통해 민원업무를 처리하기 어려운 외국인과 음성 및 문자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됐다.
우선 구 종합민원과 및 관내 외국인 주민이 가장 많은 세류2동 행정복지센터에 시범운영한 뒤 확대운영 할 계획이다.
또한 수원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을 편의를 위해 영어 및 중국어, 베트남어 등의 생활안내책자도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제공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민원실을 찾는 모든 시민이 연령, 국적 등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민원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