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명시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보육교직원과 간담회를 열어 보육현장에서 오랜 시간 어린이를 돌봐온 보육교직원을 표창하고 격려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보육교직원 18명이 참석했으며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행사를 진행했다.
박승원 시장은 정년퇴임하는 보육교직원 1명과 동일 어린이집에서 10년 이상 장기재직하고 있는 보육교직원 17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열정을 갖고 오랜 시간 같은 자리에서 아이들을 사랑으로 돌봐온 보육교직원을 표창함으로써 보육인의 사기진작과 자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표창장을 받은 한 보육교사는 “어쩌다 보니 한 어린이집에서 오랜 시간 근무하게 된 것인데 이렇게 표창장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라는 힘든 시기에도 불구하고 사랑으로 영유아들을 돌보는데 애쓰시는 어린이집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나은 보육환경 조성과 보육교직원들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에는 220개의 어린이집이 있으며 1787명의 보육교직원들이 6600여명의 어린이들을 돌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