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하남시는 경기도 주관 2021년 위반건축물 시·군 교체점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는 위반건축물의 체계적인 관리 및 정비를 위해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교체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위반건축물 정비분야 ▲위반건축물 관리분야 등 24개 항목에 걸쳐 평가가 이뤄졌다.
평가는 시·군별로 각각 다른 1개 시군을 점검하고 이후 도가 우수시책 추진 등을 자체 평가한 결과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하남시는 파주시에 이어 우수상을 차지했다.
시는 건축물 위반사항 사전 예방을 위한 시책으로 ‘적층식 렉 설치 기준 마련 및 안내문’ 발송을 통해 내부복층 및 무단 증축, 구조변경 등을 예방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아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위반건축물의 경우 불법 시공으로 구조 및 화재 등에 취약해 재난 발생 사각지대에 있는 만큼, 체계적인 관리와 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건축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