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명문화재단은 광명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온라인 대화모임 ‘은하수다방’을 운영한다. ‘은하수다방’은 광명시민 누구나 참여해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을 이용해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는 온라인 대화모임으로, 8월 셋째주부터 11월까지 매주 운영된다. 이 대화모임에서 이야기 나눌 대화주제를 8월 2일부터 상시 모집한다.
광명 문화도시 시민추진단의 명칭인 ‘은하수’에 ‘수다’와 ‘다방’을 결합한 ‘은하수다방’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면이 어려운 상황에 각자의 집에서 커피나 차를 마시며 다방에서 수다를 떨 듯이 온라인 상에서 이야기꽃을 피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은하수다방’의 대화주제는 광명에서 살거나 일하면서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고 싶었던 주제라면 어떤 이야기든 가능하다. 예시 분야로는 코로나19, 생활편의시설, 아이 키우기, 환경, 문화, 예술, 취미생활, 이웃 간 소통, 반려동물, 1인 가구, 놀이문화, 청소년문화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자유롭게 주제 제안이 가능하다.
대화주제를 제안하려는 사람은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신청 접수된다. 선정자에게는 광명문화재단 굿즈 4종 꾸러미가 발송된다. 문의는 광명문화재단 문화도시팀으로 하면 된다.
(재)광명문화재단 어연선 대표는 “광명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추진단 ‘은하수’를 결성하여 능동적인 시민주체를 발굴하는 데 힘써왔다”며 “시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에서 출발한 이야기를 보다 풍부한 논의로 확장하고, 지역의 필수의제로 공론화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대화주제 모집을 통해 선정된 주제로 진행되는 온라인 대화모임 ‘은하수다방’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광명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모임 공지를 확인해 원하는 차시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광명문화재단은 ‘은하수다방’ 이외에도 향후 로컬콘텐츠큐레이터 양성과정과 시민제안사업을 실행할 계획이다. 광명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관해서는 광명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