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강산기자] 과천시는 11일, 시 홈페이지 개편 및 통합 구축 용역 사업 완료를 앞두고 시청 대강당에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종천 과천시장을 비롯해 홈페이지 개편을 위한 시민참여단 등이 참석했으며, 손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각 사업소 등 25개로 나누어져 있던 사이트를 5개 포털과 7개 개별사이트 등 총 12개 사이트로 개편, 통합한 것에 대한 설명과 이와 관련된 시연을 보이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홈페이지 개편의 세부 추진내용으로는 기존 휴대폰 및 아이핀 인증에서 SNS로그인 등 다양한 본인 인증서비스를 도입했고,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내용을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SNS공유기능을 추가하였다.
특히 통합예약 포털사이트를 구축, 25개 사이트에 분산되어 있던 강좌 등에 대해 통합예약포털 한 곳에서 모두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비대면자격확인서비스 기능을 도입, 과천시민 대상의 교육 신청 접수 시 과천시민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외에도 지도기반 정보제공 서비스를 마련해 과천시 문화행사, 생활서비스를 해당 정보를 쉽게 확인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시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시정 소식을 접하고, 정보 공유가 가능해졌다. 부족한 부분들을 수정하고 보완해서 시민들이 새로운 홈페이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준비해 달라”라고 말했다.
시는 보고회 논의 과정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하고 보완해 개발에 반영한 뒤, 9월 초에 새로운 홈페이지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과천시는 홈페이지 개편을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지난 2월, 시민참여단 5명을 구성했으며 4번 회의를 거쳐 홈페이지 개편 및 통합 추진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 수렴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