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안산시가 올해 경기도로부터 종합감사를 받은 결과, 각종 지표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시에 따르면 올해 5월20일부터 6월11일까지 실시된 경기도 종합감사 결과 총 지적건수는 64건, 신분상 조치는 27건(8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2017년 경기도 종합감사 총 지적건수 110건, 신분상 조치 61건(119명)보다 각각 46건(42%), 34건(32명·56%) 감소한 것이다.
시는 4년 만에 종합감사 결과가 이처럼 개선된 배경에는 시민들에게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번 경기도 종합감사에서 안산시의 우수 행정사례로 ▲민원인이 행정기관 방문 없이 팩스민원으로 해결하는 ‘장사(葬事)업무 민원처리 시스템 개선’ ▲공유수면에 설치한 송전 선로에 대해 전국최초 공유수면 점용료를 징수한 ‘송전선로 공유수면 점용료 징수권 확보 등이 선정됐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이번 종합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이 재발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정하고 청렴한 안산을 만드는데 노력해달라”고 말했다.